9월 태풍 흰남로로 인해 퇴소식이 갑자기 연기되는 바람에  진짜사나이 팬션에서 2박3일 머물게 되었어요~^^
서울로 다시 올라가자니 태풍만나면 힘들꺼 같아서..남편이랑 여행겸 쉬다가야지 하면서도 숙박이 제일 걱정이었는데..막상 숙소에 가보니 너무~~~~~깨끗한거에요~

오히려 사장님 만나고나서..제가 블러그사진이 팬션을 못담은거 같다고 말해드렸네요~ㅎ

서론이 길었는데..^^

전 깨끗하고 편안한분위기가 제일 좋았어요~

2박3일 머물면서 부대앞 팬션도 지나가보고 했는데.
혹시 부대에서 멀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을꺼 같애요.
애덜 들어갈때 막히지도 않고 정말 가까워요

글구 부대랑 약간 떨어져 있는게 저는 더 좋았던거 같애요.ㅎ

2박3일 아들 기다리며 선샤인랜드.솟대마을.탑정호수...여러곳 구경했네요~
논산은 참 정겨운 곳 같애요

인심도 야박하지않고..아들 기다리며 주차도 부대앞 음식점에 해도 뭐라고 하지 않터라구요

사장님이 타 주신 아이스아메리커노~포도~ 우아함과 친절하심~
글구 아들오면 사장님이 가족사진 찍어 주시는데 너무 잘 찍어주세요~ㅋ

마지막 감동은 아들과 헤어진후..다음날 보내주신 입영열차 동영상과 사진..가슴 뭉클했어요..ㅠ

제가 사진을 여기저기 보여줬더니..(이 갤러리엔 모두 못올리지만..)
동네엄마들이 여기 팬션잡고 1박2일 논산으로 여행가자고 하네요~ㅎㅎ

여튼 강추합니다~

진짜사나이팬션~
후회 않하실꺼 같애요~
2박3일 머문사람이면 밎을만하겠죠~^^

참고로 저는 2층 특급전사룸? 이었어요~
후기 잘 않쓰는데..이곳엔 후기를 남기고 싶네요~

저도 팬션고민 엄청 했었거든요.ㅋ

번창하시고 감사합니다~~